실용음악발성과 성악발성의 차이와 공통점

Posted by Vocal ByunYohan
2015. 7. 29. 16:51

실용음악발성과 성악발성의 차이와 공통점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성악발성을 말할 때는이탈리아의 벨칸토(bell canto: 아름다운 노래) 발성을 말한다. 이탈리아 16세기 말부터 시작 된 예술적이고 과학적인 이탈리아의 발성법은 훈련의 목표를 구체적이고 정확히 설정하고 있으며, 여기서 사용되는 발성용어들은 국악을 제외한 모든 장르의 음악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성악발성에서의 발성훈련목표는 흉 복식 호흡훈련을 통한 호흡능력의 극대화하여 성대와의 상호작용에 의한 효율적인 호흡조절(breath control)을 이탈리아어로 “아뽀좌 (appoggia)”라고 부른다. 그리고 두번째 훈련목표는 가장 중요한 발성테크닉으로 넓은 음역의 획득하기 위한 발성방법인 “성구전환(vocal register transition)”이다. 성구전환이란 흉성으로는 고음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중성과 두성으로 성대의 진동패턴을 변환하여 발성하는 테크닉으로 이 방법을 사용하여야 저음부터 고음까지 넓은 음역을 성대에 물리를 주지않고 확장할 수 있다. 세번째 중요한 훈련목표는 성구전환을 하게 되면 흉성의 소리와 두성의 소리의 음질과 음색이 다르기 때문에 저음과 고음의 음색이 달라지게 된다.즉 성구전환을 하여 서로 달라진 음색을 저음부터 고음까지 균질한 음색으로 만드는 발성방법이 “빠싸죠(passaggio)”이다. 일반적인 개념으로는 빠싸죠에는 성구전환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게 사용되고 있지 않으므로, 두 발성테크닉의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한다. 네번째 발성훈련의 목표는 성악가의 목소리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목소리를 넘어서 극장 끝까지 전달할수 있도록 공명현상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훈련하는 것으로, 이를 음성학에서는 성악가음형대(Singer’s formant)라고 부른다. 성악가음형대를 형성하기 위한 발성방법인 “목 열기(openthroat)”방법을 훈련하는 것은 성악가의 중요한 발성훈련의 목표이다. 이탈리아어로는 라 골라 아뻬르따(la gola aperta)라고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기 위한 숙련되는 레가토(legato)와 화려하고 활기찬 음악적 표현을 위한 기민성과 유연성(agility and flexibility), 서정성과 감미로움과 강한 음색의 특징과 동시에 가질 수 있도록 성대접촉을 강화와 이완을 하는 훈련을 하여 음악적인 표현을 위한 발성테크닉을 습득하는 것이다.

 

 

 반면 실용음악발성에서는 음향기기를 활용하여 노래하기 때문에 강도 높은 발성훈련에 의한 강하고 큰 목소리를 요구하지 않으며, 극장 끝까지 전달되는 소리의 전달력도 필요로 하지 않고, 불분명한 발음의 원인이 되는 공명현상의 극대화도 요구되지 않는다. 또한 정형화된 발성을 필요로 하지 않고 오히려 개인 목소리의 특성을 중요시하고, 감정과 가사의 전달, 개인의 음악적인 표현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장르에 따른 정형화된 목소리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일률적인 균질한 음색, 기민성과 융통성 등이 요구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실용음악에서도 가창력 있는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발성적인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호흡능력의 극대화와 효율적인 호흡조절은 필요하기 때문에 복식호흡훈련을 통한 흉 복식호흡의 터득, 넓은 음역의 획득을 위한 발성훈련법인 성구전환, 그리고 좋은 음질의목소리를 만들고 다양한 음색과 균질한 음색을 만들기 위한 빠사죠의 방법을 알아야 하며, 성구전환의 방법으로도 사용되며 발성능력의 극대화를 위한 방법 중 하나인 목을 여는 방법 등의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성구전환은 성대에 무리를 주지않고 음역을 확대하여 음악의 표현가능성을 확장하기 때문에 실용음악에서도 필수적으로 습득해야할 발성테크닉이다. 이러한 발성능력의 습득은 음성질환에 노출되지 않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에 성악가뿐만 아니라 뮤지컬 가수 또한 심지어 국악에서도 필요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실용음악에서는 아직 정형화된 발성훈련법이 없이 코치마다의 개인의 발성방법을 사용하거나 발성훈련없이 감정의 중점을 두고 노래만 반복적으로 부르거나, 일부에서는 성악발성법에 다른 이름을 사용하여 훈련하기도한다. 또한 성악가들은 발성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훈련하며 또한 무대에 서기까지긴 긴 세월 동안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으나 실용음악가들은 발성훈련 시간이 성악가에 비하여 짧고 바로 노래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기 때문에 많은 실용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서 음성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게 된다.

 

 전통적인 성악에서는 음역(vocal range)과 음색에 따라 성종(voice classification)을 여성의 경우에는 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mezzo soprano), 알토(alto) 등으로 나누고, 소프라노에서도 또 다시 세분화하여 구분하며, 남성도 테너(tenor), 바리톤(baritone), 베이스(bass)로 구분하고 테너의 경우 소프라노와 같은 방법으로 세분화하여 구분한다. 그러나 실용음악에서는 이러한 방법으로 성종을 구분하지 않고 있으며, 다만 음악의 장르에따라 재즈(jazz), 발라드(ballad), 락(rock), 헤비메탈(heavy metal), 포크(folk)등과 같은 음악의 타입에 따라 장르를 구분하기 때문에 발성적인 창법이 차이를 보이나 역시 장르에 따라 정형화된 발성을 하지않고 개인의 개성이 더 존중된다. 그러나 이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실용음악을 공부하고 있으며 수많은 대학이 생겨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이 많으므로 개인의 개성이나 운에 맞기기에는 희생이 너무 크므로 학문적으로 정리할 필요성이 있다.

 

 

(▲사진 - 카스트라토 세네지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 18세기 이탈리아에서만 5000여명이 어릴때 거세를 하여 남성소프라노인 카스트라토(Castrato)가수가 만들어졌으나, 이중 1%만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당연히 거세를 하였다고 노래를 잘 하는 것은 아니므로 잘 훈련된 카스트라토만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의 현실 상황과 비교하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원문 출처 - 남도현 발성법 NAVER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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